꿈자람터 상반기 개관…가족 친화 공간 확충·공영주차장 운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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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군 꿈자람터 조감도.ⓒ진천군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5일 어린이와 가족 친화적인 특화 공간이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가 올 상반기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충북혁신도시 내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3166번지에 들어서는 특화 공간은 지난해 11월 건축물 준공이 완료된 상황으로 내부 단장에 한창이다.해당 사업은 2021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해 왔으며 약 3년 동안 99억 원(국·도비 67억 원, 군비 3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사업은 지상 2층, 대지면적 5576.3㎡, 전체면적 2642.61㎡ 규모로 △키즈카페 △다목적체육관 △청소년 직업·진로 체험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설치돼 가족 단위 가정의 풍성한 여가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진천군은 지난해 전국 평균 출생아 수 증감률 3.1%(+7295명), 충북의 출생아 수 증감률 –0.7%(-54명)의 상황에서 무려 18%의 증감률을 기록한 바 있다.전체 인구 대비 학령인구 비율은 14.96%로 충북 도내에서 청주에 이어 2위를, 전국 군 단위에서는 4위에 올랐다.이번 꿈자람터 개관은 마음 편히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보육, 교육 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는 진천군의 군정 체계를 더욱 강화해 줄 것으로 보인다.한편, 지난 2021~2024년 약 55억 원(국비 25억 원, 군비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인 공영주차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주차장은 덕산읍 두촌리 2447번지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지하에 자리해 있으며 올해부터 유료로 전환해 운영한다.평일 오전 8시~오후 9시, 최초 2시간은 무료로, 이후 30분당 500원이 부과된다.2월 한 달간 시범운영 후 3월부터 정식 운영이 시작되며, 야간과 토·공휴일은 무료로 개방한다.신혜연 군 혁신도시팀장은 “복합혁신센터에 이은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와 복합혁신센터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혁신도시 정주여건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 만족감을 높이고 전국에서 손꼽는 혁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