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정초콜릿·충북소주 등 15개 기업, 공동브랜딩 차별화된 제품 개발 지역 기업과 협력한 18개 품목 공개…브랜드 인지도 확산·판로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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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브랜드 상품 설명회’를 가졌다.ⓒ충북도
충북도는 3일 도청에서 ‘충북도 브랜드 상품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설명회는 충북도가 2023년 공포한 새 이름 ‘BI’, 새 얼굴‘CI’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도내 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공동브랜딩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는 공동브랜딩을 위해 지난해 6월 도내 브랜드 기업, 소상공인, 청년기업 등 14개 기업과 ‘충북도 민·관협력 공동브랜딩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충북도 브랜드를 적용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이어 지난해 7월에는 장애인 재활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충북도 브랜드 상품화 협약’을 체결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충북도 브랜드를 접목하는 등 다각적인 브랜드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도내 15개 기업의 제약(유유제약), 주류(충북소주, 오드린농업회사법인), 팬시·문구(공공디자인이즘, 탑디자인학원), 제과, 식·음료(본정초콜릿, 애여니의행복한쿠키, 커피미각, 이강내쌀찐빵, 농업회사법인새싹나라), 뷰티, 생활용품(한국도자기, 뷰티콜라겐, 올담) 등 18개 상품을 전시하고, 각 품목에 대한 설명과 시연·시음을 진행했다.이방무 기획조정실장은 “곧 2년을 맞이하는 충북도 새 이름, 새 얼굴이 도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충북도와 도내 기업이 ‘대한민국의 중심, 고객의 중심’에 서 있음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함께 동반성장해 더 큰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충북도는 앞으로도 도내 기업 등과 협력해 민관 공동브랜딩을 통한 상품화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마케팅과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충북도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