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문화도시 중심 시정 5대 비전 발표시민 의견 수렴하며 교통·청년 일자리 등 현안 논의'세종을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로 시민 동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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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조치원 행복누림터에서 열린 2025 세종사랑 시민과의 대화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세종사랑 운동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이 21~22일 이틀간 열린 '2025 세종사랑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정 방향과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며 시민 의견을 경청했다.2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첫 대화에는 500여 명의 시민과 시의원, 공무원이 참석했다.이날 최 시장은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등을 포함한 시정 5대 비전을 중심으로 세종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22일 조치원 행복누림터에서 열린 두 번째 대화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도시·농촌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최 시장은 세종시법 개정과 헌법 명문화를 통해 세종의 행정수도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대통령실 이전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어 "지난해 한글문화도시 지정 성과를 바탕으로 세종시를 문화·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교통안전 강화 △어린이 한글교육 확대 △정원도시 발전 △청년 일자리 확대 등을 건의했다.이에 최 시장은 "시민 의견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시민과 함께 세종을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세종사랑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