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전 등 8개 분야 14개 과제를 담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민생안정 △의료 △도로교통 △소방안전 등 주요 과제 추진에 나선다. 

    응급진료 상황실을 통해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엔케이세종병원은 연휴 기간 비상 진료를 이어간다.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 환급 행사도 열린다. 

    주차 편의를 위해 일부 지역의 주정차 허용시간이 확대된다.

    복지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저소득 가구와 독립유공자 지원금 지급, 결식아동 급식 지원 등도 추진한다. 

    소방과 재난 안전 상황실은 24시간 운영된다. 

    시는 버스와 마을택시 운행을 주말·공휴일 수준으로 유지하고, 도로 정비와 쓰레기 관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관련 생활 정보는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