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노인복지·지역사회 발전 위한 혁신 사례 현장 방문
  • ▲ 충북도청사. ⓒ뉴데일리
    ▲ 충북도청사. ⓒ뉴데일리
    충북도가 추진 중인 혁신적인 노인복지정책인 '일하는 밥퍼사업'이 타 시·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16일 경북도 어르신복지과 관계자들이 사업 현장을 방문해 정책 운영 방식과 성과를 벤치마킹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충북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노인복지정책으로,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생산적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어르신들은 용돈을 버는 동시에, 농가‧소상공인‧기업 등에서 겪고 있는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충북도는 현재 도내 56개소에서 1136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기여를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충북도의 '일하는 밥퍼' 사업은 그 효과와 혁신성을 인정받아 서울, 충남, 경남 등 타 지역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각 지역의 관계자들이 충북도를 방문하거나 정책 자료를 요청하며 벤치마킹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 이민자 어르신복지과장은 “충북도의 일하는 밥퍼 사업은 노인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우수한 사례”라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경상북도에 적합한 노인복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