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행사 수익금 전달…환경보호와 이웃사랑 실천
  • ▲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공공형특별분과 임이숙 분과장(왼쪽)이 13일 취약계층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써달라며 청주시에 후원금 723만원을 기탁했다. ⓒ청주시
    ▲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공공형특별분과 임이숙 분과장(왼쪽)이 13일 취약계층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써달라며 청주시에 후원금 723만원을 기탁했다. ⓒ청주시
    충북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공공형특별분과(분과장 임이숙)는 13일 취약계층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써달라며 청주시에 후원금 723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임이숙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공공형특별분과장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지난해 9월 개최된 ‘청주시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행사’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이다. 

    후원금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청주해오름마을 한부모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이숙 분과장은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기부하고 수익금으로 힘든 이웃에게 나눔을 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축제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기부해 사랑을 실천하는 청주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공공형특별분과에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운영비 지원과 체계적 관리를 받으며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