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군수 공동조직위원장·국악 명인 민의식 민간 집행위원장 선임공동조직위원장 3인 체제 구축…‘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 9월 개막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새해를 맞아 강화된 리더십 체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조직위는 10일 정영철 영동군수를 공동조직위원장으로, 국악 명인 민의식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를 민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정 군수의 지위를 기존 집행위원장에서 공동조직위원장으로 격상시키고, 국악계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민 교수를 집행위원장으로 임명함으로써 대외협력 강화와 수준 높은 프로그램 기획을 목표로 한다.조직위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정 군수의 공동조직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김영환 공동조직위원장은 “도·군·민간의 협력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K-국악의 세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국내외 관람객 100만 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세계 전통음악과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