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39%↑…412명에게 4억 592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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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옥천군장학회(이사장 옥천군수 황규철)는 2024년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모금액이 전년 대비 39% 증가해 2억 5천만 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이는 2007년 설립 이래 2008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 규모의 모금액이다.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처럼 높은 모금액을 달성한 것은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이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2024년도엔 ‘옥천인재, 희망, 특기, 곰두리, 졸업생, 점프, 충북도립대 신입생,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을 포함한 8종의 장학금 사업을 통해 412명이 선발되어 총 4억 5920만 원을 지원했다.특히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을 신설했으며, 군 최초로 고등학교 국외 현장 체험학습 사업을 시행해 관내 고등학교 2학년 340명 학생의 일본 수학여행을 지원했다.또, 원어민 1대1 화상영어 사업에는 260명의 초·중학생들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황규철 이사장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교육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재 양성을 위해 우리 군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옥천군장학회는 앞으로도 효율적인 장학 사업 진행을 통해 후원자들의 뜻을 실현하고, 옥천군의 미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옥천군 교육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