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건강 지키는 맞춤형 검진 지원51~70세 여성농업인, 근골격계·심혈관계 검진·예방 교육
  • ▲ 음성군 여성농업인 맞춤형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안내문. ⓒ음성군
    ▲ 음성군 여성농업인 맞춤형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안내문. ⓒ음성군
    충북 음성군은 2025년을 맞아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여성농업인 맞춤형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 검진사업’은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질환에 대한 건강검진과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여성농업인들이 농업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홀수년도 출생한 51~70세(1955년1월1일~1974년12월31일)의 여성농업인이다.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 그리고 경영주 외 농업종사자로 등록된 분으로 한정된다. 

    검진 대상으로 확정되면 근골격계, 심혈관계 포함 5개 영역에서 10개 항목, 1인당 22만원 상당의 검진을 협력 검진 기관인 금왕제일조은병원에서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정과 농정기획팀(043-871-3663)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많은 여성농업인이 이 기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