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데이션K 트렌드와 만난 단양…자연과 레저로 관광객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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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김난도 작가의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제시된 ‘그라데이션K’ 트렌드와 어우러지며 팔색조 매력의 내륙관광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그라데이션K’는 한국 사회와 문화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담은 트렌드로, 단양은 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단양군은 상주인구 약 2만 8000명에 불과하지만, 체류 인구는 등록인구의 8.6배에 달하는 약 24만 명을 기록하며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특히 중앙고속도로와 KTX-이음 연장 운행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더해져 체류 인구의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단양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그리고 패러글라이딩, 짚와이어, 클레이사격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할 수 있다.특히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으며, 단양강 잔도는 강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단양구경시장에서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며 체류 인구 증가의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단양군은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을 받은 8개 지자체 중 하나로, 한국관광공사 인기 검색 지역 순위에서 부산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한 바 있다”며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앞으로도 유연하고 창의적인 도시로서 그라데이션K 트렌드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