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하 양육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10% 할인‘우리아이 먹거리 할인쿠폰 사업’ 참여 기업 5곳으로 늘어
  • ▲ 충북도는 8일 도청에서 농업회사법인 흙살림과 협약을 맺고, 18세 이하 양육가정에 채소, 과일 등 친환경 먹거리 할인쿠폰을 지원한다.ⓒ충북도
    ▲ 충북도는 8일 도청에서 농업회사법인 흙살림과 협약을 맺고, 18세 이하 양육가정에 채소, 과일 등 친환경 먹거리 할인쿠폰을 지원한다.ⓒ충북도
    충북도는 8일 도청에서 농업회사법인 흙살림과 협약을 맺고, 18세 이하 양육가정에 채소, 과일 등 친환경 먹거리 할인쿠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주에 본사를 두고 괴산에서 농장을 운영 중인 흙살림은 과일, 채소, 축산 등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을 고려해 제철 생산된 싱싱한 먹거리로 구성된 꾸러미를 주 1회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우리아이 먹거리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흙살림의 참여로 ㈜베베쿡, ㈜정식품, ㈜풀무원, ㈜마이셰프 등 총 5개 기업이 함께 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조)부모가 ‘충청북도 가치자람’ 플랫폼에서 신청하면 신청일의 다음 달부터 6개월간 신청인의 휴대전화 번호로 10~45%의 할인쿠폰 문자가 발송되며, 할인쿠폰은 기업별 전용몰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영환 지사는 “기업의 사회공헌으로 예산한계를 극복한 사업이다. 흙살림을 비롯해 사업에 참여해 주시는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실컷 먹을 수 있도록 식비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