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성면 삼산리 일대 대규모 프리미엄 캠핑장 조성주민 의견 수렴 통해 체류형 관광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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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8일 상당구 낭성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낭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설명회에는 김명영 관광과장 등 시 관계자와 김병국‧남일현 시의원, 이동우 도의원, 사업시행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이후 지역 주민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이 우려하고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코베아 캠핑랜드 조성사업은 낭성면 삼산리 일원 약 16만㎡ 부지에 대규모 프리미엄 복합 캠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코베아는 캠핑, 카라반, 캐빈 등 다양한 캠핑공간과 더불어 물놀이·체험시설, 야외공연장, 세미나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에 대해 여러 해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코베아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꿀잼행복도시 청주’ 조성을 목표로 출범한 민선 8기 청주시는 2023년 ㈜코베아의 투자를 유치, 지역 개발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