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당 헌정질서 파괴…무법천지 만들려는 시도 즉각 중단해야"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짓밟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세종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의 무책임한 입법과 헌정질서 파괴가 국가 혼란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지난해 12월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내란죄를 이유로 통과시킨 뒤, 3일 헌법재판소에 내란죄 철회를 요청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의 탄핵소추안이 핵심쟁점 없이 불완전하고 오점투성이로, 이를 통과시킨 것은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공수처장을 탄핵카드로 삼아 이재명 방어에 몰두하며 무리한 수사를 압박했다"며 "공수처가 수사권도 경찰지휘권도 없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회 다수당으로서 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탄핵을 남발하며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 민주당이 헌정질서를 파괴하며 무법천지로 만들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