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 해 온라인 747건, 현장답사 120건…“현장중심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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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시장 직소(直訴) 민원을 1961건 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 달 평균 163건 처리한 셈이다.이는 민선8기 공약인 ‘공감과 소통의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에 방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다. 시는 2022년 9월 시장 직속으로 상생소통담당관을 설치하고 시민소통팀을 구성해 직소민원을 응대하고 있다.시민소통팀은 지난해 온라인 소통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로 접수한 747건을 처리했으며, 민원인과 현장에서 만나서 민원사항을 확인하는 현장데이트도 120건 진행했다. 방문상담은 507건, 전화상담은 587건 처리했다.단순 민원부터 반복민원, 여러 부서가 연관돼 해결하기 복잡한 복합민원까지 다양한 요구를 접수했다. 반복되는 민원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해결 방안을 모색했으며, 복합민원에 대해서는 연관된 부서 간 회의를 열어 해결책을 마련했다.짧게는 6개월, 길게는 7년 이상 이어진 장기민원에 대한 민원인의 의견도 지속적으로 경청하면서 적극 소통하고 있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임은수 상생소통담당관은 “2025년에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중심 소통행정으로 청주시 행정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