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선착순 접수…미세먼지 저감·산불 예방 효과 기대
  • ▲ 파쇄지원단이 농가 현장에서 과수, 밭작물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해주고 있다.ⓒ청주시
    ▲ 파쇄지원단이 농가 현장에서 과수, 밭작물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해주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운영하는 파쇄지원단이 농가 현장에서 과수, 밭작물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해주는 사업이다.

    농가가 영농부산물 이외의 노끈, 비닐 등을 미리 제거해 놓으면 파쇄지원단이 부산물을 파쇄한다. 파쇄된 부산물은 바로 밭에 뿌려져 퇴비로 재활용돼 자원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6~24일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으로 전화(☎043-201-3866)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지원하는 총 농지면적이 60ha로 제한돼 기한 전에 마감될 수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한기에 관행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며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청주를 위해 영농인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