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해 정주 여건 강화
  • ▲ 괴산군청 전경.ⓒ괴산군
    ▲ 괴산군청 전경.ⓒ괴산군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에 맞서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군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장, 축사, 태양광 시설 등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은 총 75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 연풍 신풍지구를 시작으로, 2022년 상미전지구, 2023년 사리면 중흥·소매지구, 2024년 청안 조천지구와 사리 하도지구까지 총 5개 지구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정주여건 개선을 염원해 온 지역으로, 주민들의 기대와 호응이 높다.

    사업은 현재 추진 단계로, 가시적인 변화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괴산군은 2025년 연풍면 원풍리 신풍마을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 경관이 개선되고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겪는 악취 등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 및 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해 활력 있는 괴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