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중교통 체계도.ⓒ행복청
    ▲ 대중교통 체계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은 31일 2024년 시민 일상에 변화를 가져온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행복도시는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으로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교통·환경·스마트시티 분야의 선도적 모범 도시로 자리를 잡았다. 

    ◇ 대중교통의 진화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김민철(49) 씨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주로 이용하며, 집에서 청사까지 10분 내 도착이 가능하다. 

    대중교통중심 설계와 공유형 PM 연계 덕분에 차 없이도 생활이 불편하지 않다. 

    대전·청주·공주까지 환승할인이 적용되며 교통 이용자 수와 만족도가 지속 상승했다.

    ◇ 세종공동캠퍼스 개교

    김민철 씨의 아내 정수진(47) 씨는 세종공동캠퍼스에서 조카를 만나 교육 혁신을 체감했다. 

    여러 대학이 융합교육과 연구를 위한 공동 캠퍼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은 경제적 주거 지원을 받고 있다. 정수진 씨는 ICT 석박사 과정 진학도 고민 중이다.
  • ▲ 세종공동캠퍼스 전경.ⓒ행복청
    ▲ 세종공동캠퍼스 전경.ⓒ행복청
    ◇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

    고등학생 딸 연우(17)는 시민참여단으로 스마트정류장, 스마트폴, 스마트도서관, 스마트재활용 등 혁신 서비스를 구축했다. 재활용품을 투입하면 지역화폐 포인트를 제공하는 스마트재활용은 환경 보호에 기여했다.

    ◇ 탄소중립 실천

    행복청은 '2040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차량 보급, 공원녹지 확충 등으로 연간 11만6000tCO₂를 감축했다.

    김형렬 청장은 “내년에는 행정수도 완성, 자족기능 확충,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시민이 더욱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