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파도 선박 전복 사고…2명 구조·1명 사망·5명 실종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추모 발길 합동분향소 이어져 충청 지역 거주 사망자 3명 확인…충남 1명·세종 2명
  • ▲ 31일 오후 충남 서산시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 실종자 1명이 추가 발견했다. 행경은 사고 선박 이후 7명의 승선원 중 2명을 구조하고 1명이 사망했으며, 4명은 실종된 상태다. 태안해양경찰서는 “밤사이 수색에서 31일 04시 34쯤 선내 수색 중인 해경 구조대에서 1명을 추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이 전복 선박 실내를 수색하기 위해 입수하고 있다.ⓒ태안해양경찰서
    ▲ 31일 오후 충남 서산시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 실종자 1명이 추가 발견했다. 행경은 사고 선박 이후 7명의 승선원 중 2명을 구조하고 1명이 사망했으며, 4명은 실종된 상태다. 태안해양경찰서는 “밤사이 수색에서 31일 04시 34쯤 선내 수색 중인 해경 구조대에서 1명을 추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이 전복 선박 실내를 수색하기 위해 입수하고 있다.ⓒ태안해양경찰서
    ◇제주항공 참사 키운 무안공항 둔덕 청주공항에도 설치

    제주공항 대참사로 179명이 희생된 가운데, 청주공항에서도 무안공항 활주로 끝에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둔덕)과 유사한 구조물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로컬라이저는 여객기의 착륙을 돕는 역할을 하는 안테나의 일종이다. 그러나 무안공항 참사 당시 피해를 더 키운 요인으로 지적되며 정부의 책임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청주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2744m로, 무안공항(2800m)보다 56m 짧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주공항 활주로를 연장하고 로컬라이저를 제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항공기가 높이 2m의 로컬라이저에 충돌할 경우, 충격이 수천 톤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듀 2024년, 새로운 희망을 품고 2025년을 맞이하며
    뉴데일리 독자 여러분,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24년은 우리 모두에게 도전과 변화의 시간이었습니다. 2024년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제주항공 참사와 같은 슬픈 소식은 가슴 아픈 여운을 남겼고, 글로벌 경제의 변화 속에서도 많은 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며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다사다난한 상황 속에서도 뉴데일리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시대의 흐름을 읽고, 진실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신뢰와 응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에는 더 나은 세상, 더 큰 도약을 꿈꾸며 우리 모두가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음은 2024년 12월 31일 자 신문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2m 콘크리트 둔덕, 충돌 땐 수천t 충격…전문가 “규정 위반”
    착륙 유도 시설인 ‘로컬라이저’무안공항 활주로 끝 지면 낮아
    평형 높이 유지하려 구조물 쌓아규정엔 ‘부러지기 쉽게 만들어야’

    -충돌 5분전 신호 뚝, 감속 장치 미작동… ‘전기 제어’ 문제 가능성
    정부 “착륙중 전원 셧다운 주장도”
    -커지는 불확실성… “삼성전자, 내년이 더 추울 수도”
    中 물량 공세·트럼프 관세·반도체 특별법 표류 등 3중고

    ◇중앙일보
    -최상목 “헌법재판관 임명해야”
    탄핵 직전 한덕수에 건의했다
    최 “권한대행이 탄핵당하면 불확실성만 커진다” 설득

    -“사고 이력 없다”던 제주항공기, 3년 전에도 활주로 충돌 있었다

    ◇동아일보
    -사망자 32명 신원확인 난항… “온전한 시신 5구뿐, 시일 걸릴 듯”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당국, 179명 중 147명 신원확인
    지문 감식-DNA 검사 등 활용… “충돌-폭발로 시신 훼손 심각해”
    장례절차 지연… 유족들 “답답”일부는 “신원확인” 잘못 안내에 분통

    -무안공항 주변 철새 도래지 6곳… 김포-김해 등도 새 떼 걱정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커지는 ‘버드 스트라이크’ 포비아… 무안공항 조류퇴치 인력 4명 그쳐
    청둥오리 등 6종 충돌 위험 3단계… 김포는 23명, 김해는 16명 근무
    14개 공항 5년간 조류충돌 559건… 열화상탐지기 설치 3곳-레이더 ‘0’

    ◇한겨레신문
    -랜딩기어 미작동·활주로 단축·콘크리트 벽 ‘3중 치명타’
    ‘제주항공 참사’ 윤곽 드러나는 사고 원인

    -‘비행기록 블랙박스’ 부품 손상…사고 원인 분석 길어질 듯
    데이터 읽는데 필요한 연결장치 사라져
    미국에 분석 맡기면 대기만 6개월 소요
  • ▲ 대전시는 시청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는 국가 애도 기간인 내년 1월 4일(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간부들이 헌화 분양을 한 뒤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대전시
    ▲ 대전시는 시청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는 국가 애도 기간인 내년 1월 4일(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간부들이 헌화 분양을 한 뒤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대전시
    ◇충청투데이
    -“슬픔 나누기 위해” 추모 발길 이어지는 합동분향소
    충청권 합동분향소 설치 내달 4일까지 조문
    대전시청 1층 합동분향소에도 발길 이어져
    대전·충남경찰청도 과학수사계 인력 파견
    시민사회단체, 집회 축소 등 애도 동참 예정

    -[아듀! 2024 충청] 경기침체·계엄·탄핵 암흑 속 ‘숙원사업 해결’ 희망 반짝
    계엄사태로 국정과제 동력 상실 우려
    여야 갈등 지속… 광역의회 파행 잇따라
    수도권 일극 대응 충청광역연합 출범
    도시철도 2호선 첫삽 등 숙원 이루기도

    ◇대전일보
    -‘애도 동참’…제주항공 참사에 충청권 새해맞이 행사 줄줄이 ‘취소’
    지자체·기업 등 해넘이·해맞이 각종 행사 취소
    대전 기초단체, 종무식 등 행사 취소·간소화

    -활주로 끝 ‘콘크리트 둔덕’ 충돌, 피해 확대 논란 점화

    -崔권한대행, 서산해역 선박전복에 “인명 수색·구조 총력 다해달라”

    ◇중도일보
    -[제주항공 참사] 충청 지역 거주 사망자 3명 확인…충남 1명, 세종 2명 (종합)
    천안 거주 중인 40대 남성 1명, 세종서 재학 고교생 자매 2명 사망

    -이장우 시장, 무안참사 애도…“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증설 힘쓰겠다”
    대전시청 1층 로비에 시민 합동 분향소 마련
    내년 1월 소상공인·자영업자 예산 지원 조기 집행 지시

    ◇중부매일
    -“얼마나 무서웠을까” 무안 참사 분향소 눈물의 바다
    충북도 설치 첫날부터 애도 행렬“편히 쉬길” 
    정치인·시민 줄이어항공사 직원들도 찾아 아픔 공감

    -불황에 빈 점포 속출… 활기 잃은 수암골 카페거리
    임대·매매 현수막 곳곳 수두룩
    원도심 적은 유동인구 원인 지적
    충북 중대형상가 공실률 증가세

    ◇충북일보
    -충북도, 도청 서관에 합동분향소 운영…김영환 지사 등 조문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퇴임 “고향서 근무 행복·영광”
    1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취임

    ◇충청타임즈
    -활주로 끝 ‘로컬라이저’ 청주공항에도 있다
    “규정대로 설치” 해명 불구 참사 키운 주요 원인 지목
    청주·여수공항에도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 둔덕 쌓아
    활주로 길이도 문제 제기 … 청주공항이 56m 더 짧아

    -“이 원혼과 슬픔을 …” 그래도 희망을 봅니다
    아듀 2024 갑진년(甲辰年)
  •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30일 도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있다.ⓒ충북도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30일 도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있다.ⓒ충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