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본립도생(本立道生)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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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은 1일 희망찬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것을 다짐하며 ‘본립도생(本立道生)’을 강조했다.그는 “어려울수록 원칙으로 돌아가라는 말처럼 근본을 바로 세우며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시민이 근본이 되는 시정을 지속해서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지난해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혁신을 이뤄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최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출범과 세종 지방법원 설치법 통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주요 사업에서 큰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최 시장은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2023년을 도전과 성과의 해로 평가했다.그는 “한글문화도시 최종 지정, 건축행정평가 특광역시 부문 1위, 일·생활 균형지수 전국 1위 등 다방면에서 인정받은 한 해였지만, 정원도시박람회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희망을 잃지 않고 기본으로 돌아가 시민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최 시장은 새해에는 시민정신 자본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그는 “제2회 빛축제를 통해 세종시의 시민 정신이 한 단계 더 성장했다”며, “이 시민 정신 자본을 새로운 10년을 움직일 제3의 경쟁력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아울러 세종시는 행정수도의 역할을 넘어, 한글문화수도로서 우리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창조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 도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을 느끼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세종시를 더욱 밝은 미래로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며 새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 더욱 힘찬 도약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