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 빅데이터 분석 측정 전국 지자체 브랜드평판 발표 커뮤니티지수 청주시 전국서 가장 높게 측정
  • ▲ 청주시 임시청사.ⓒ청주시
    ▲ 청주시 임시청사.ⓒ청주시
    청주시가 전국 모든 기초자치단체 중 12월 브랜드평판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2·3월, 6·7월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지만, 전국 모든 지자체 중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지수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매월 226개 기초자치단체(자치구, 자치시, 자치군)의 브랜드평판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측정하는 지수이며, △참여지수(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미디어지수(미디어 관심도) △소통지수(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커뮤니티지수(소셜에서의 대화량)로 분석된다. 

    청주시는 △참여지수 80만7402 △미디어지수 77만351 △소통지수 120만3277 △커뮤니티지수 183만3003로 분석됐다. 이중 커뮤니티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게 측정됐다.

    각 지수의 총합인 브랜드평판지수는 461만4034로, 지난 11월(320만3474)과 비교했을 때 44.03% 상승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청주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전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5월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서 발표한 글로벌 도시 지수 평가 결과 국내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에서는 전국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 함께 잘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썼다. 청주페이 누적 발행액 2조원을 돌파하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했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한도를 전국 최대규모인 기업당 8억원으로 지원했다.

    사상 최대 규모인 30조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성장 동력을 강화했으며 K-바이오 스퀘어,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연이어 유치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1월 청주강서하이패스IC 개통을 시작으로 청주 전역을 빠르게 순환할 수 있는 41.84㎞ 길이의 3순환로를 지난 4월 완전 개통해 25분 생활권에 한층 다가섰다. 

    17년 만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읍면 지역 수요응답형 콜버스 도입,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확대 등 대중교통 편의도 대폭 개선됐다.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꿀잼공간 확충에도 역점을 뒀다.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의 코베아 복합 캠핑장을 유치한데 이어 올해는 민간자본 400억원이 투입되는 미디어아트전시관 조성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우암산 둘레길, 황토 맨발걷기길, 여름철 물놀이장, 꽃정원, 권역별 국민체육센터, 야간경관사업 등 도심 곳곳을 꿀잼 가득한 공간으로 가득 채웠다. 

    이외에도 원도심 경관지구를 폐지하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도시재생사업과 농촌공간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도농복합도시로 발돋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