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음성~충주~제천구간 공사기간 앞당겨 순차적 개통 총공사비 1조56억, 57.8㎞
-
충북도는 26일 청주에서 제천까지 도로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하여 시행 중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57.8㎞)가 2025년 12월에 전 구간 조기 개통된다고 밝혔다.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17년 4월에 최초로 착공돼 2026년 5월 전 구간 개통 예정이었으나 충북도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공사 준공 시기가 앞당겨진다.총공사비는 1조56억 원이며 제한속도 90㎞/h인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청주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에서 증평 도안교차로까지 10.5㎞ 구간은 지난 7월 25일 개통됐다.한편,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동양시멘트에서 원남면 보천교차로까지 8.0㎞ 구간과 음성군 음성 원남산단교차로에서 음성1교차로(국도37호선)까지 3.2㎞ 구간을 포함한 11.2㎞ 구간이 31일 우선 개통된다.음성군 원남면 보천교차로에서 음성 원남산단교차로까지 2.6㎞를 2025년 3월에 개통할 계획으로 청주에서 음성까지 전 구간 자동차전용도로로 이용이 가능해진다.음성군 원남면 음성1교차로에서 충주시 대소원면 대소원리 신촌교차로(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TG)까지 16.1㎞ 구간은 2025년 9월에 개통이 예정돼 있어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추석 명절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3공구 신촌교차로에서 충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검단교차로)까지 4.2㎞ 구간과 충주에서 제천까지 기존 4차로 국도 개량 구간 13.2㎞ 구간을 포함한 17.4㎞ 구간을 2025년 12월에 개통하면 청주에서 제천까지의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완성된다.김영환 지사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충북 북부권 반나절 생활권의 밑거름이 되고,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조기 개통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국토교통부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