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산업발전 지역 중소기업 성장 위에서 가능…지속적 지원·노력 필요”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4일 오전 청주 S컨벤션에서 고용노동부, 충북도 및 기초자치단체, 지원기업 및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충북지역 반도체 산업과 식품제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추진실적과 지원기업의 우수사례 발표, 성과영상 시청, 사례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올해 고용노동부, 충북도, 청주시,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과 도내 6개 일자리 유관기관과 함께 ‘충북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와 ‘충북 식품제조업 이중구조 개선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반도체산업 기술력 강화지원과 취업연계, 인력양성, 장려금, 근로자 공제사업 추진을 통해 465명의 일자리 창출과 793명의 고용유지 등 총 65개 기업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식품제조 대기업인 대상 주식회사와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내 대상기업 협력사를 집중지원해 33개 식품제조업에 328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충북의 산업발전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위에서 가능한 만큼,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의 성장과 질 좋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유관기관 및 기업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