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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저널 맥 주최·선양소주 후원하는 대전시민 국악관현악단창단 연주회 ‘우리들의 흥’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다양한 정통음악 장르로 선보인다.23일 선양소주에 따르면 연주회는 김아성이 객원 지휘로 다양한 장르의 국악과 크로스오버 등 우리 전통음악 고유의 멋과 흥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특히 줄풍류, 가야금병창, 민요, 그리고 박력 넘치는 국악관현악까지 다양한 국악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또 우리 귀에 익숙한 가요와 영화 OST 등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를 여는 듯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연주회 프로그램은 ‘수연장지곡’을 시작으로 △대전성모초등학교 가야금 반의 특별 무대 ‘동백타령’ △국악관현악 ‘화랑’과 ‘민요의 향연’ △영화 국가대표와 캐리비안의 해적 OST △국악관현악과 노래의 협주 ‘알 수 없는 인생’과 ‘배 띄워라’ 등이다.정선이 대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악, 우리 전통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민 국악관현악단은 2013년 창단한 대전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전신으로 국악의 명맥을 잇고 이를 창의적으로 발전시키며 신한류의 기반을 구축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