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미술 진흥 조례안 제정 발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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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높은 상가공실률 해소와 시민 문화 향유권 확대, 지역 미술 분야 육성을 위한 공실 상가 활용 방안이 제안됐다.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은 18일 미술 관련 단체, 작가, 관계자 등과 함께 ‘세종특별자치시 미술 진흥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이 조례안은 시민 미술 창작·전시 지원, 미술품 보존 공간 확충, 지역 간 문화 교류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간담회에서는 △공실 상가를 활용한 전시·체험 공간 조성 △예술가 레지던시 사업 △‘세종형 아트페어’ 개최 △문화예술발전기금 신설 △세종 관광 굿즈 개발 등이 논의됐다.김 의원은 “세종시가 시립미술관이 없는 유일한 광역시·도인 만큼, 이번 조례를 통해 공실 상가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 조례안은 2025년 2월 세종시의회 임시회에서 발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