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존 및 바비큐존 등 편의시설 확장
  • ▲ 17일 오후 합강오토캠핑장의 재개장식에서 조소연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이 하트를 선사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17일 오후 합강오토캠핑장의 재개장식에서 조소연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이 하트를 선사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설관리공단은 17일 오후 합강오토캠핑장의 재개장식을 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재개장식에는 조소연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캠핑장 재개장을 축하했다.

    캠핑장은 지난 4개월간의 복구공사를 통해 캠핑카존 33면을 새로 신설하고, 프리캠핑존 20면을 추가해 캠핑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6면이었던 바비큐존을 17면으로 확장해 더욱 많은 이용자가 편리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완비돼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예약은 세종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우선 예약 비율을 50%로 확대해 이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예약은 1박 2일 기준으로 가능하며, 일반 예약은 최대 3박 4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 ▲ 17일 오후 합강오토캠핑장 재개장식에 참석자들이 캠프파이어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17일 오후 합강오토캠핑장 재개장식에 참석자들이 캠프파이어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캠핑장 이용 요금은 대형사이트 기준으로 평일 3만3000원, 휴일 3만8000원이며, 캠핑카존 대형사이트는 평일 4만 원, 휴일 4만5000원이다. 

    프리캠핑존은 평일 1만5000원, 휴일 2만 원에 이용 가능하며, 바비큐장 4시간 이용 요금은 평일 9000원, 휴일 1만 원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합강캠핑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사랑하는 여가 공간이자 휴식처였지만, 지난 여름 수혜로 문을 닫게 됐다. 그러나 세종시청과 공단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헌신적인 노력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되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금강의 아름다운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캠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