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우수 지자체…산업재해 예방·건강향상 노력 등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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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17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피크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노사문화유공 등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지역노사민정협력 유공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매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공모를 실시해, 지역 노사민정 주체 간 협력을 통해 사관계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올해는 사업에 참여한 5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 자치단체로 광역 2개소, 기초 3개소를 선정했다.경기도, 충청남도, 경기도 부천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충청북도 청주시 등 이다.시는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한 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역의 안전보건 관련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취약노동계층의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전지연 기업지원과 과장은 “올해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노사민정이 협력해 이뤄낸 상생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주시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은 전국 기초지자체 평가에서 대상 등 총 7회 수상으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타 지자체에 우수 사례를 전파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