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내 야간경관·포토존 조성 추진…내년 9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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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상당구 중앙공원 일원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야간경관 및 포토존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으로 시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중앙공원에 청주만의 상징성을 갖춘 현대적인 가드닝(정원화)과 감성적인 포토존을 1000㎡ 규모로 조성한다. 야간경관 조명 등을 설치해, 낮에도 밤에도 관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시는 이달 초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으며, 내년 2월 밑그림을 완성하고 3월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준공은 9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5억원(도비 1억5000만, 시비 3억5000만)이 투입된다.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현대적인 분위기로 탈바꿈한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그동안 어둡고 침체됐던 성안길 지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시는 ‘청주시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계획’에 따라 노후화되거나 침체된 도심 5개소(상당산성‧명암유원지‧중앙공원‧흥덕사지‧문암생태공원)를 야간경관 관광명소로 변모시키고 있다. 이 중 명암유원지 사업은 완료했으며, 상당산성 사업은 연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청주시 관계자는 “관광명소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의 여가활동과 체류형 관광에 다양하게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