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최근 국내 정세 혼란에 대해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시민을 위한 역할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10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내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지방정부와 공직자는 공백 없는 행정을 통해 시민 삶을 보호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혼란스러운 상황을 걱정하지 않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는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며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서민경제 보호와 겨울철 시민안전 확보에 온 힘을 다할 것도 당부했다. 

    그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과 연말 소비 부진으로 서민경제가 더 힘든 상황"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시민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 자연재난 대비책도 언급하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오는 12일 예정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과 차량 전달식과 관련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확충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공직자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를 묵묵히 해결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시민의 신뢰를 얻는 행정으로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