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위기소통 체계 구축·감염병 대응력 강화 높은 평가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기관들과 협약식 체결…실무적 성과 더해 의미
  • ▲ 질병관리청 이철호 연구원(왼쪽)과 서원대 김현정 교수가 2024년 ‘올해의 광고PR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원대학교
    ▲ 질병관리청 이철호 연구원(왼쪽)과 서원대 김현정 교수가 2024년 ‘올해의 광고PR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원대학교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산학협력단은 6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광고PR실학회 2024년 ‘올해의 광고PR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광고PR실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광고PR상’은 △기업CSR/브랜드 광고PR △정부·공공기관 광고PR △공익광고PR △중소벤처기업 광고PR 등 4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상한 프로젝트는 질병관리청과 공동 수행한 ‘미래 팬데믹 대비, 사회 혼란 최소화를 위한 위기소통 협력 체계 구축(연구책임 김현정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이다.

    특별상은 대상에 이어 수여되는 상으로, 참신한 기획 의도와 차별화된 전략이 돋보인 활동에 주어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PR 연구뿐만 아니라 한국기자협회를 비롯한 주요 언론기관들과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실무적 성과를 더해 그 의미가 특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감염병 재난상황에서 국민과 사회의 피해와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정보 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원활한 소통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3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이해관계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감염병 관련 주요 이해관계자 단체들과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언론(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과 전문가(대한감염병학회, 한국언론학회) 및 방역당국(질병관리청)이 참여했다. 이와 같은 노력은 위기 소통의 체계를 공고히 하고 감염병 대응력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영미 단장은 “이번 특별상 수상은 산학협력단이 그동안 수행해 온 연구 프로젝트들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 학계는 물론이고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질병관리청의 고재영 대변인은 “감염병 재난 상황은 사회와 경제 전반에 심각한 충격을 미치기에 위기소통 관리는 감염병 대응의 핵심 요소”라며 “재난 소통을 책임지는 언론기관 및 주요 전문가 기관과의 협약을 이룬 이번 캠페인의 수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협력 기관들과 향후 감염병 위기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추가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