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도시농업활성화연구회, 치유산업 전문가 초청 ‘특강’

소통방식 변화와 이웃 간의 교류가 점차 줄어드는 현대사회에서 치유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영역으로 도시농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청주시의회 도시농업활성화연구회(대표의원 남일현)는 6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서 치유산업의 선구자로 알려진 권오열 박사를 초청해 ‘청주시, 도시농업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에는 남일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현기 청주시의장 △박노학 농업정책위원장 △남연심 의원 △이인숙 의원 △이화정 의원 △김준석 의원 △안은정 농업정책과장 △정영래 도시농업관장 △김남운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 전무 △김상민 4-H 청주시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청주농고 재학생 10여 명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특강에서는 치유산업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는 도시농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청주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연구회는 도시농업이 치유산업으로서 가지는 활용 가능성과 그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남일현 대표의원은 “어렵게 모신 치유산업의 선구자 권오열 박사의 의미 있는 강의를 통해 청주시 도시농업의 확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주시의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열 박사는 상담심리학 박사로서 세종미래농업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자연치유상담센터장, 세종시치유농업연합회장, 충남도농업기술원 치유농업학과 강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치유농업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