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승인 보류됐던 학교 건립·주택건설사업 승인 등 성과 내년부터 협의체 정례화로 주택공급 관련 현안 논의
  • ▲ 행복도시 주변 모습.ⓒ이길표 기자
    ▲ 행복도시 주변 모습.ⓒ이길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 세종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협의체가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주택공급 여건을 개선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구성된 이 협의체는 행복도시 주택공급을 통한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인구 유입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행복청은 주택건설사업 승인 권한이 제한적임에도 협의체를 통해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며, 이들 기관과 협력해 현안을 해결해 왔다.

    대표적 성과로는 세종시 5-1생활권 민간분양주택(L9, L12블록)의 사업 승인이다. 

    해당 지역은 스마트시티 선도지구의 지연으로 학교 건립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보류됐으나, 협의체 논의를 통해 올해 학교 건립과 주택 승인 문제가 해결했다.

    이에 따라 L12블록(698세대)은 올해, L9블록(424세대)은 내년 분양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내년부터 정례화로 지속적인 주택공급 관련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시복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해 주택공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