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가정 조화로운 직장문화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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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가족친화 인증’ 재인증 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시는 2016년 처음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이후 8년간 인증을 유지해 오며, 올해 한국경영인증원 가족친화 인증사무국의 심사를 통해 2027년까지 인증 자격을 연장하게 됐다.가족친화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되는 제도다.시는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조화를 지원하기 위해 △직원 건강검진비 지원 △사내 직장 동호회 지원 △여직원 휴게실 환경 개선 △직원 노고에 대한 특별 휴가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8월부터는 2세 이하 자녀를 양육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한 ‘주 4일 출근제’를 도입, 육아 친화적인 공직 근무 여건을 조성했다.시는 이번 재인증을 통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최원철 시장은 “8년 연속 가족친화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