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피해자 통합심리지원기관 ‘스마일센터’ 운영…심리적 안정·재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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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는 상담심리학과 김태경 교수가 지난달 27일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17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범죄피해자 지원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4일 대학에 따르면 김 교수는 2004년부터 범죄피해자 지원 실무를 담당하며 피해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2012~ 2023년 강력범죄피해자 통합심리지원기관인 ‘스마일센터’를 운영하며 피해자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대국민 의식 개선에 힘썼다.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재활을 돕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2013년부터는 진술조력인 제도의 운영 틀을 마련하고 제도 운영 환경을 재정비하는 등 피해자가 공정한 절차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김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범죄피해자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이라며 “앞으로도 피해자 지원 체계의 발전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교수는 현재 서원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인권센터장, 학생상담센터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