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향사랑기부제 참전용사 지정기부 모금 포스터.ⓒ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4일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첫 지정기부 금액 1억 원 모금에 나섰다.이번 첫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송고한 헌신을 기억과 예우를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전유공자 중 소득 기준·나이 등 선발 기준에 근거해 20명을 선정해 장판과 도배 교체, 지붕 수리, 화장실 수선 등의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6·25 참전유공자 최진국 지회장(90)은 “많은 사람이 참전유공자들을 한 번쯤 되새기고 떠올려주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부여군 관계자는 “지정 기부 목표액 1억 원 달성을 위해 라디오 캠페인, 소셜미디어, 영향력자(영향력자) 및 온라인 기자단 홍보 등 지정 기부 알리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여군에는 6·25·월남전 참전용사 등을 포함한 참전유공자 총 419명이 거주 중이고, 국가와 군이 생활비로 한 달 기준 80만 원을 지원 중이지만 열악한 주거 개선을 위한 집수리 등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답례품은 굿뜨래페이(지역 상품권), 한돈, 굿뜨래 쌀, 한우 등 다양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