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위원장에 임혜진 교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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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사노동조합(충남교사노조) 제4대 위원장에 현 최재영 위원장(행정초등학교 교사)과 임혜진 수석부위원장(천안와촌초등학교 교사)이 당선됐다.충남교사노조에 따르면 최재영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충남교사노조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선거는 2일 최재영‧임혜진 후보가 단독 입후보한 가운데 전자투표시스템으로 찬반 투표가 실시됐다. 그 결과 두 후보는 투표 참여자 62.56% 중 98.04%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최재영 위원장 당선자는 “노조의 규모와 위상에 걸맞게 보다 체계화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조합원 선생님들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하겠다”고 밝혔다.임혜진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앞으로도 조합원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더욱 귀 기울여 듣고 학교 현장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 집행부 선생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선생님께서 어려움을 겪으실 때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이들은 선거공약으로 △법률 자문 지원, 교육 활동 관련 소송비 지원 확대, 긴급 경호, 상시 교권 상담 등 교육 활동 보호 확대 △생생한 현장 의견 전달을 통한 교육 현안 및 정책에 교사 요구 반영 △각종 수당 및 근무 여건 개선 △공무원 보수의 물가연동제 도입과 각종 수당 현실화를 위한 노력 △조합원 복지 향상 및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제공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