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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2일 오후 대학본부에서 대학 통합신청서 보완 내용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는 현장설명회 및 ZOOM을 활용한 온라인 송출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박유식 교무처장 겸 통합추진위원장과 이형택 기획처장 겸 통합기획위원장이 대학 통합 협상 추진 주요 경과, 대학 통합 부속합의서 및 협상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관련 사항에 대한 질의 및 답변 시간이 이어졌다.고창섭 총장은 “대학 통합 부속합의서 및 협상안 확정 내용은 2027년 3월 통합대학 출범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구성원에게 충분히 안내하고 이해를 구해야 할 사항”이라며 “대학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통합대학 출범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대와 국립한국교통대는 통합 추진을 위한 막판 협상을 통해 최종 협상안에 합의하고 지난 11월 28일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어 지난달 29일 통합대학 교명 후보로 충북대를 선정했다. 부속합의서 및 협상안의 내용을 반영해 통합신청서 보완 자료를 같은달 29일 교육부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