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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청원생명 브랜드의 겨울딸기 ‘설향’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2일 밝혔다.청원생명딸기는 청원생명딸기영농조합법인 소속 82농가서 54ha 규모 면적에 재배하고 있다. 농가의 98%가 설향 품종을 재배한다.설향 딸기는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어왔다.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직접 농가서 딸기를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룰 만큼 수요가 많다.가덕면에서 10년 넘게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반광현 씨는 “딸기를 드시는 소비자들을 생각하며 더욱 품질 좋은 딸기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출하한 청원생명딸기의 본격 수확이 진행되고 있다”며 “청주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의 명성에 부합하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