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공동모금회“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충북을 가치있게”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 이하 충북모금회)는 2일 오후 청주상당공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열고 모금에 들어갔다.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나눔캠페인의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1일부터 시작되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작년과 동일한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충북을 가치있게!’ 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릴레이를 진행한다.캠페인의 모금목표액은 104억원으로 지난 해 나눔목표 대비 108.9%에 해당하며, 1억400만원이 모아질 때 마다 상당공원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간다.이날 행사는 △김수민 충북도정무부지사 △이양섭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장 △이명식 대한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충북모금회 모금분과실행위원회가 함께 참석해 사랑의온도탑 100도 달성을 함께 기원했다.올해는 특별히 SK하이닉스서 2억7300만원, 에코프로서 1억3000여만원, NH농협은행충북본부서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나눔에 참여했다.이민성 충북모금회장은 “기후위기,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많은 분들이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으로, 나눔에 참여하는 도민들의 마음을 더욱 움츠러들게 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앞선다” 며 “이 위기를 극복하고 나눔온도가 100도에 도달해 또다시 희망을 퍼뜨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충북모금회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나눔캠페인을 전개하며, 오는 5~19일 시·군 성금 모금행사를 진행한다.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충북모금회 홈페이지(http://cb.chest.or.kr)를 통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충북모금회 사랑의 계좌나 방송사,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ARS 060-700-0008(한 통에 2천원)을 통해서도 기부참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