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주요 농특산물 판매 활로 개척 단양군 농산물 유통 활성화·제값 받기 위한 상생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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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과 ㈜구리청과는 지난달 29일 단양군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일 군에 따르면 업무협약은 단양군청에서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석우 ㈜구리청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특히 단양군 수박, 사과, 오미자, 고추 생산 단체 대표들도 함께 배석해 단양군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번 협약은 단양군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 및 제값 받기를 위한 상생협력을 위한 유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군은 농산물(특산품) 유통 및 제값 받기를 위해 주요 농산물 생산자와 출하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구리청과는 도매시장 출하 방법에 대한 정보 제공과 농산물 유통 및 출하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한다.양 기관은 추후에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상호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구리청과는 연간 취급액이 3000여억 원 정도로 구리도매시장 내 규모가 가장 큰 도매법인이다.이르면 내년부터 ㈜구리청과를 통해 단양 특산물인 수박, 사과, 오미자, 건고추 등의 농산물이 출하될 수 있을 전망이다.김문근 단양군수는 “현재 포전거래로 이뤄지는 농산물 유통 상황을 벗어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단양 농산물이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