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가 공공서비스디자인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세종시
    ▲ 세종시가 공공서비스디자인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세종시
    세종시는 행정안전부 주관한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외출할 땐, 텀블러 용기낸 우리, 용기낸 카페' 과제로 2년 연속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용기낸 카페'는 자원순환과와 협력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 컵(텀블러) 사용 시 음료 가격을 100~500원 할인해주는 정책이다. 

    보람동 25개 카페에서 시작해 어진동 27개 카페로 확대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자체 예산 지원 없이 카페의 자율적 참여로 진행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지난해 도시농업 활성화 프로젝트 '태어난 김에, 도시농부'로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중근 시 법무혁신담당관은 "용기낸 카페가 다회용기 사용을 일상화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카페 운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카페는 세종시 자원순환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