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 행정국 예산안·회부 안건 심사사업 목적과 취지, 예산 규모 등 문제 판단되는 사업 삭감레이크파크와 함께하는 웰니스 자전거 대회 등 총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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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28일 행정국 소관 2025년도 충북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 12개 회부 안건을 심사했다.먼저, 오영탁 의원(단양)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지방행정동우회 지원 조례안’은 퇴직한 충북도 및 도내 시·군 공무원들이 행정동우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여건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됐다.조성태 의원(충주 1)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장학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새마을지도자 자녀의 범위를 확대하고, 대학 장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 금액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려는 것으로 원안 가결됐다.안지윤 의원(비례)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령인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현행 조례의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보완했으며 ‘충북도 공공기관 사이버보안에 관한 조례안’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충북도 및 산하기관을 포함한 사이버보안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규정한 것으로 각각 원안 가결됐다.위원회는 도지사가 제출한 계획안 및 동의안 등을 심사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이날 이뤄진 행정국 소관 2025년도 충북도 예산안 심사에서 박재주 의원(청주6)은 구 의회동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추진계획과 본관 개방 및 신관 리모델링에 따른 배치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질의했다.안치영 의원(비례)은 문서고 이전 사업과 노후 대표 누리집 시스템 교체에 대해 질의했으며 김국기 의원(영동)은 직능별 전문봉사단 및 직원 예방접종비 지원 사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소명을 요구했다.행정문화위는 이외에도 소관 부서에 대한 2025년도 충북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도 깊은 예비 심사를 진행했다.위원회는 2025년도 예산안 심사서 △충북 무형유산 보전 및 진흥 기본계획 수립 △레이크파크와 함께하는 웰니스 자전거 대회 △관광사업본부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직원 영유아 위탁보육비 지원 사업인 총 4개 사업의 목적과 취지, 예산 규모 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업의 전액 또는 일부를 삭감했다.예비 심사를 거친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예산안은 12월 4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와 11일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