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7일 세종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북한 이탈 주민과 이북도민 10가족의 결연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북5도위 세종사무소
    ▲ 지난 27일 세종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북한 이탈 주민과 이북도민 10가족의 결연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북5도위 세종사무소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는 지난 27일 세종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북한 이탈 주민과 이북도민 10가족의 결연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북한 이탈 주민들의 남한 정착을 돕기 위해 이북도민들과 부모-자식, 형제-자매로 가족결연을 하고 결연증서와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덕영 이북 5도 위원장과 김영섭 세종지구 이북도민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10가족 20명이 결연을 하고 앞으로 서로 도우며 유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세종산림조합과 세종우리신협에서 축하금을 전달했으며, 경찰관 3명과 봉사회 관계자들이 정착 지원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홍근진 소장은 “북한 이탈 주민들이 남한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가족결연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 이탈 주민들은 행사 전 김장김치를 담가 이북도민들에게 전달하고 직접 만든 만두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