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민원 대응 법률지원·보안요원 배치’ 등 공약…12월 5일 ‘찬반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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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임원선거에 복지정책과 이영준 주무관(사회복지 7급)이 단독 출마했다.28일 노조 선관위에 따르면 수석부위원장에는 공동주택과 김준하 주무관(건축 7급), 사무국장에는 건강관리과 정인식 주무관(보건 7급)이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다.출마자들은 지난 2년간 제7대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청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에 참여하고, 동남구청과 삼거리공원의 점심 서비스 도입으로 일상 속 불편 해소, 익명게시판 개설로 자유로운 소통의 장 마련, 인사 투명성 강화를 위한 7급 승진요인 공개 등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 냈다.이영준 후보는‘힘 있는 행동, 확실한 변화’라는 슬로건으로 △퇴직 후 소득공백 해소 쟁취 △저연차 공무원 생존권 보장 쟁취 △노동절 휴무권 쟁취 △무주택 공무원 임차비 지원 △상조지원 강화 △악성민원 대응 법률지원 및 보안요원 배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임원 선거는 처음으로 전자투표방식이 도입되며, 다음 달 5일 찬반투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