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민원 대응 법률지원·보안요원 배치’ 등 공약…12월 5일 ‘찬반투표’
  • ▲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임원선거 선거공보물.ⓒ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임원선거 선거공보물.ⓒ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임원선거에 복지정책과 이영준 주무관(사회복지 7급)이 단독 출마했다.

    28일 노조 선관위에 따르면 수석부위원장에는 공동주택과 김준하 주무관(건축 7급), 사무국장에는 건강관리과 정인식 주무관(보건 7급)이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다.

    출마자들은 지난 2년간 제7대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청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에 참여하고, 동남구청과 삼거리공원의 점심 서비스 도입으로 일상 속 불편 해소, 익명게시판 개설로 자유로운 소통의 장 마련, 인사 투명성 강화를 위한 7급 승진요인 공개 등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 냈다.

    이영준 후보는‘힘 있는 행동, 확실한 변화’라는 슬로건으로 △퇴직 후 소득공백 해소 쟁취 △저연차 공무원 생존권 보장 쟁취 △노동절 휴무권 쟁취 △무주택 공무원 임차비 지원 △상조지원 강화 △악성민원 대응 법률지원 및 보안요원 배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원 선거는 처음으로 전자투표방식이 도입되며, 다음 달 5일 찬반투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