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94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서 밝혀
  • ▲ 김현미 세종시의회 의원.ⓒ세종시의회
    ▲ 김현미 세종시의회 의원.ⓒ세종시의회
    김현미 세종시의회 의원(소담동)은 세종시 행정의 중립성과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며 시정의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5일 세종시의회 제94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공동체센터 직영 선언과 관련해 "민간위탁 조례를 위반하며 의회의 동의 없이 재계약 동의안을 지연 제출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회가 민간위탁 부결을 통해 신중한 검토를 요구했음에도 이를 왜곡하고 일방적으로 직영을 선언한 것은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처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삭감과 관련해 "국비 확보 가능성을 과장하며 시민을 오도했고, 의회를 비난하는 행태는 지방자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 것"이라며 "선택적 정책과 특정 시민만을 대하는 행정은 독재와 다를 바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마을공동체센터의 역할과 가치를 강조하고 절차적 미비와 정치적 중립성 훼손을 반성하고, 시민주권을 기반으로 한 행정을 펼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