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원부문 3위, 경영활동부문 2위로 경쟁력 최상위 “일자리 창출, 교통망·교육문화 인프라 등 정주 여건 개선에 군정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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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에서 군 단위 지자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25일 군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통계연보와 부처·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 4만여 개의 기초데이터를 분석해 경영자원(300점), 경영활동(300점), 경영성과(400점) 3개 부문과 종합경쟁력(1000점)으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지표다.군은 지난해 전국 군 단위 1위를 달성한 경영자원 부문에서는 3위에 그쳤으나, 경영활동 부문에서는 2위,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10위로 부문별 상위권을 차지해 전국 군 단위 종합경쟁력 순위가 지난해 14위에서 4위로 수직 상승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에 이어 ‘경영자원 부문’에서는 △최근 6년간 13조9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1만6000여 명의 고용창출 △꾸준한 지역산업 인프라 조성 △유입 인구를 위한 교통·생활·문화 등 도시인프라 환경을 개선해 온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또 △6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지방도 도로사용료 징수교부금 3년 연속 도내 1위 △2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외적인 행정서비스 평가가 경영활동 부문에도 영향을 주어 지수가 상위권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이어 경영성과 부문에서도 올해 추진한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로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해 실거주하는 숨은 인구를 발굴하고 공동주택 입주 시기와 맞물려 3개월 연속 인구 증가 성과가 반영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군 관계자는 “음성군은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교통망 및 교육문화 인프라 등 정주 여건 개선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그간 추진해 온 정책의 성과가 지방자치경쟁력지수를 통해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