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각막 이식수술서 발생되는 면역 거부 반응 최소화 이식 후 발생 가능한 합병증 예방
  • ▲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사진.ⓒ충북도
    ▲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사진.ⓒ충북도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 입주기업인 ㈜티이바이오스(대표 정도선)서 개발한 국내 최초 인공각막 C-Clear가 2024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4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55개 품목, 60개 기업에 대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2001년 최초 도입된 세계일류상품 제도는 미래 수출 동력 확보와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우수 국내 기업과 제품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세계적으로 기증각막이 부족한 상태서 각막 질환자의 대체재로 개발된 ㈜티이바이오스의 C-Clear는 기존 기증각막 이식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면역 거부 반응을 최소화하고, 이식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각막 질환자들에게 최적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티이바이오스 관계자는 “C-Clear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것은 그 혁신적인 기술력과 향후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 세계 각국에서 시력 회복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티이바이오스는 C-Clear 인공각막의 상용화와 함께 다양한 의료기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2025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 각막 질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력 회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4년 2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에 입주GO 올해로 10년차를 맞은 ㈜티이바이오스는, 그간 충청북도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으로부터 과학사업화 지원사업, 글로벌 First R&D 지원사업, 충북청년 핵심인재 지역활력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GO 기술력을 향상시켜 왔다.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각막 C-Clear가 전 세계적으로 특별한 치료제가 부족한 난치성 각막 질환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유망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