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 정책 반영위해 마련
  • ▲ 영유아 성장과 발달을 위한 '미래 영유아교사 자격과 양성 체제 개편' 권역별 토론회가 20일 오후2시  한국교원대학교 청람아트홀에서 열렸다.ⓒ양승갑 기자
    ▲ 영유아 성장과 발달을 위한 '미래 영유아교사 자격과 양성 체제 개편' 권역별 토론회가 20일 오후2시 한국교원대학교 청람아트홀에서 열렸다.ⓒ양승갑 기자
    영유아 성장과 발달을 위한 '미래 영유아교사 자격과 양성 체제 개편' 권역별 토론회가 20일 오후2시  한국교원대학교 청람아트홀에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영유아의 보육・교육 사무를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내용으로 정부조직법을 개정하고, 지난 6월 27일부터 교육부가 영유아 보육・교육을 전담하는 부처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을 마련해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에 관계 없이 세계 최고의 교육과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상향 평준화하고 통합하는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교육부는 교원의 자격・양성 체제를 교원이 갖추어야 할 핵심 직무역량을 고려해 영유아의 발달적・경험적 요구를 충족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현장, 유아교육 및 보육학계, 교원양성기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영유아교사 양성 전공 교육과정 개편방안' , '영유아교원 양성학과 개편 방안', '현직 교사의 통합교사 자격 과정(안)', '영유아학교 신규 및 현직 원장(감)의 통합 자격 취득 과정 구성' 을 주제로 발표가 열렸다.

    이어 지정토론에서 박수경(건국대학교, 한국유아교육학회), 오지영(금산유치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황윤미(꿈단지어린이집,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직장분과) 등 7명이 참여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전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충청권 토론회 등 4개 권역별 토론회에서 제시된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을 향후 정책에 반영해 영유아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