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복리 증진·시정 발전 예산 심사 중점김행금 의장 “시민의 관점서 공감하고 혈세 낭비되는 것 없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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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의회는 20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다음달 20일까지 31일간의 의정일정에 들어간다.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천안시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함께 다양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들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결정적인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행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 감사는 시정 전반의 효용성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안은 높은 물가와 재정 여건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 세심히 검토할 것”이라며 “모든 의원이 시민의 관점에서 공감하고,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회기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 연설을 시작으로, 21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를 비롯해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 △12월 4일 제2차 본회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의결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위원회별 2024년도 제3회 추경안 심사 △12월 6일 제3차 본회의 2024년도 제3회 추경안 의결 △12월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위원회별 2025년도 예산안 심사 △12월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의결을 끝으로 의사 일정을 마무한다.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천안시가 나아갈 방향성을 설정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적인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회기 일정과 상세한 안건 내용은 천안시의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행금 의장은 “천안시의회는 항상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연말을 맞아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훈훈한 온기를 나누는 아름다운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