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9일 국회 예산증액 위해 광폭 행보 충북도 혁신정책·첨단산업, 도로·철도 SOC 국비 반영 요청
  • ▲ 김영환 지사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을 만나 민선8기 충북이 추진한 혁신정책의 성과와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충북도
    ▲ 김영환 지사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을 만나 민선8기 충북이 추진한 혁신정책의 성과와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충북도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9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 나갔다. 

    충북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예결위 심사가 시작된 가운데 김 지사를 필두로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진행 중이다.

    먼저, 김 지사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을 만나 민선8기 충북이 추진한 혁신정책의 성과와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의료비후불제 △도시농부 △어르신 일하는 밥퍼 △영상자서전 등 충북의 혁신정책들은 이미 정책효과가 검증됐으며 복지 사각지대서 어려움에 처한 민생을 지원할 수 있는 체감형 정책으로써 국가차원으로의 사업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국비가 반영돼 전 국민이 정책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주호영 부의장은 “정책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충북이 추진한 혁신사업들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화답했다. 

    이어 김 지사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함께 만나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 사전검토 연구용역비 △AI바이오영재고 △반도체 공동연구소 등 내년도 국비확보가 시급한 10대 지역 핵심현안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충북이 요청드린 국회 증액사업은 충북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사업들이자 어려운 시기 약자를 보호하고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문체위 소속 진종오 국회의원에게 △영상자서전 △문화의 바다 공간조성 △오송역 선하부지 문화예술 공간조성 △영동 국악엑스포 등 충북 문화산업에 대해 설명하며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김 지사는 14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맹성규 국토위원장과 예결위 구자근 간사, 장철민 국회의원을 만나 충청북도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회 예산증액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