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조창·동부창고 배경 쥬크박스 뮤지컬 ‘창고’…22일 오후 2시·7시 오후 6시엔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 충북 100’ 출간 기념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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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22일 동부창고 38동서 충북의 문화원형을 주제로 한 공연 콘텐츠와 북콘서트를 선보인다.19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먼저 시민들을 만나는 콘텐츠는 쥬크박스 뮤지컬 ‘창고’다. 이번 공연은 청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청주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선정 로컬100 지역문화대상이자 청주시 미래유산 제1호인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를 소재로 한 공연이다.오후 2시와 7시에 두 차례 진행된다. 오후 2시 공연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 대상 단체 관람 우선으로, 오후 7시 공연은 청소년을 비롯한 청주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감독과 기획에 이혜연, 작곡가 윤학준, 연출가 천은영 등이 제작에 참여하고 청주 출신의 팝페라 가수 최진호 등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120석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오후 6시에는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 충북 100’ 북콘서트를 같은 장소서 개최한다.북콘서트는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발간한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 충북 100’ 출간을 기념하는 행사다.이 책에는 문화제조창, 청주공예비엔날레, 보은대추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 제천 배론성지 등 명소를 포함해 충북의 11개 시‧군의 역사‧문화‧관광을 아우르는 대표 자원들이 실렸다.북콘서트에는 글과 사진, 감수 등으로 발간에 참여한 유영선 동양일보 주필, 함우석 충북일보 주필, 조혁연 중부매일 대기자, 조성화 열린기획 대표,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 김양식 청주대학교 교수, 송봉화 한국우리문화연구원장이 함께한다.참가자들은 책에 담긴 로컬 자원들에 얽힌 설화와 알려지지 않았던 특별한 사연 등을 나누며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자라나는 다음 세대를 비롯한 88만 청주시민 모두가 로컬 문화콘텐츠의 가치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자리에 꼭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한편,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 충북 100’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자리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